[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체외 진단 제품 개발·공급 업체인 랩지노믹스(084650)는 그리스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랩지노믹스는 그리스 의료기기 회사인 애스클리피오스와 초도 물량으로 5000회 테스트 규모의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중동과 유럽 지역 이외 지역의 국가에서도 진단키트 문의가 있다”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게 할 것”이라고 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랩지노믹스 주가는 이날 오후 1시 18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약 19% 급등한 1만685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랩지노믹스를 10일 하루 동안 투자 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