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진행 '착착 배후도시 기대감 '솔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 지정계획 의결
사전 절차 마무리, 본격적 인허가 돌입
배후도시 기대감 '솔솔'
  • 등록 2019-06-07 오후 4:58:18

    수정 2019-06-07 오후 4:58:18

경기 이천의 SK하이닉스 공장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경기 남부권 일대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점차 구체화 되고 있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와 국내·외 50개 이상 반도체 장비·소재·부품 업체가 입주할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가 지난 5일 국토교통부 산업정책입지심의회에서 ‘2019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새롭게 의결됐다.

이번 국토부 심의는 ‘산업입지의 개발에 관한 통합지침’ 제9조의 2(연도별 산업단지 지정계획 수립 등) 제6항 규정에 따른 것으로, 입지수요와 사업수행능력 등을 중점적으로 검증했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측은 이번 지정계획 반영으로 사업추진을 위한 사전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적인 인허가 절차에 들어간다.다 음달 부터 관계기관 협의 및 합동설명회를 실시하고 2020년 3월 경기도 산업단지계획 심의, 같은 해 5월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7월 용인시 승인을 목표로 절차를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 용인시 원삼면 죽능리 일원에 2022년부터 기반시설 1조6000억원, 산업설비 120조원 등 약 122조원 규모의 반도체 생산 및 연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산업정책과 내에 ‘반도체산단지원 T/F’를 구성해 기반시설 공급 및 지원 방안 모색과 관계기관 협의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종사자들의 여가 및 쾌적한 근로환경 마련을 위한 생활편익시설, 주거시설, 후생복지시설 등이 산단조성계획에 반영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 3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사업 발표 당시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도시를 첨단 산업 자족도시로 조성하겠다는 용인시 계획도 함께 발표됐다”며 “수원 기흥이 삼성반도체 공장과 함께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 받은 것처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역시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경기 남부권 부동산 시장에 기대감이 슬슬 피어날 것이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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