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서비스, 시간제 유상운송보험 도입

배달파트너 보험료 부담 경감 위해 도입
분당 과금 방식...운전자 의무 보험사 관계없이 가입 가능
  • 등록 2022-04-06 오후 2:36:35

    수정 2022-04-06 오후 2:36:35

쿠팡이츠서비스, 시간제 유상운송보험 도입. 쿠팡 제공.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쿠팡이츠서비스가 배달파트너의 보험료 부담 경감을 위해 시간제 유상운송보험을 도입한다.

쿠팡이츠서비스는 이달부터 업계 최저 수준의 보험료로 시간제 유상운송보험을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시간제 유상운송보험에 가입하면 배달파트너는 실제로 배달을 수행한 시간만큼만 보험료를 납부하면 된다.

쿠팡이츠서비스는 배달파트너들이 배달 수행 시간보다 더 많은 보험료를 납부해야 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그간 배달파트너의 시간제 보험 가입 기피 원인을 분석하고 배달파트너의 배달시간을 보험사에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왔다.

시간제 유상운송보험 도입으로 배달파트너들은 분당 과금 방식으로 실제 배달수행시간에 대한 보험료만을 지불할 수 있게 됐다. 또 운전자가 가입한 의무 보험의 보험사에 관계없이 누구든 가입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쿠팡이츠서비스 관계자는 “산재보험 적용 등 그동안 진행해 온 배달파트너의 안전 정책에 유상운송보험이 추가로 도입되면서 배달파트너의 안전 정책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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