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오리농장 고병원성 AI 확진, 가금농장 22건 발생

반경 3km 예방적 살처분, 남원 가금농장 이동제한
  • 등록 2020-12-24 오후 3:02:08

    수정 2020-12-24 오후 3:02:08

지난 11일 전남 장성의 한 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돼 살처분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4일 전북 남원시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H5N8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지난 23일 도축 출하 전 검사 과정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이에 해당 농장 출입 통제, 역학 관련 농장·시설 이동제한 등 선제 방역 조치를 적용했다.

이로써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지난달 26일(시료 채취일 기준) 정읍 육용오리농장을 시작으로 총 22건이 됐다.

또 전남 구례 육용오리 농장 2개소(각 1만6000마리 사육)에서 AI 의심사례가 발견돼 정밀검사 중이다.

중수본은 이번 고병원성 AI 확진에 따라 발생농장 반경 3km 내 사육 가금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한다. 반경 10km 내 가금농장은 30일간 이동을 제한하고 일제 AI 검사에 나선다. 발생지역인 전북 남원시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을 제한한다.

중수본 관계자는 “전국 농장주는 차량·사람·장비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하고 사육가금에서 이상 여부 확인시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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