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초대석]성대영 “이중정 등 핵심역량 강화…주주에게 보답하는 기업될 것”

성대영 위더스제약 대표 24일 이데일리 초대석 출연
이중정·탈모치료제 등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 등록 2020-08-25 오후 2:51:16

    수정 2020-08-25 오후 9:43:59

[이데일리TV 유재희 기자] “당사는 생물학적동등성 인정 품목을 다수 보유하고 있고, 이중정 제조시설과 항생제 전용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핵심 역량을 통해 수익성과 안정성, 성장성을 높여 주주에게 보답하는 기업이 되겠다.”

성대영 위더스제약 대표는 지난 24일 이데일리 초대석(진행 유재희 기자)에 출연해 “지난 7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이후 고객·주주에 대한 책임감을 크게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2004년 설립된 위더스제약(330350)은 노인성 질환과 만성질환 중심의 제네릭 전문 의약품 기업으로 지난 7월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당시 청약경쟁률이 1082대 1을 기록하는 등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성 대표는 “풍부한 시장유동성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한 관심이 흥행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특히 우리나라가 고령화 시대로 들어서면서 노인성·만성 질환 의약품에 특화된 당사의 제품 포트폴리오와 제네릭 차등약가정책에 따른 수혜 기대감 등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위더스제약의 전체 매출액 중 48%가 만성·노인성 질환 의약품이다.

위더스제약은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이중정 기반 개량 신약 개발과 탈모치료제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이중정은 알약 하나에 두 개의 의약품을 서로 섞이지 않게 반씩 나누어 합친 정제다.

성 대표는 “국내 250여개 제약사 중 28개 회사만 이중정 약품 제조 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이중정은 복용약의 개수를 줄여 고객 편의성을 높일 뿐 아니라 의료보험 재정 및 제약사의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탈모치료제의 경우 기존 경구제가 아닌 주사제로 개발 중이다. 경구제는 1일 1회 복용하고 약효가 단기(1일 이내)에 그쳤지만, 주사제는 약효가 1개월에서 3개월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탈모 치료 주사제의 성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며 “특히 동남아 등 해외에서도 탈모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 해외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성 대표는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인으로 유명하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대한씨름협회에 수억원의 재정 후원을 하고 있고, 7년간 겸임교수를 하고 있는 남서울대에서 강의료 전액을 제자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성대영 위더스제약 대표는 24일 이데일리 초대석에 출연해 “이중정 제조 기술 등 핵심역량을 강화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에게 보답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성대영 위더스제약 대표가 출연한 이데일리 초대석은 8월 29일(토) 오전 8시, 30일(일) 오후 1시에 재방송된다. 한편 이데일리TV는 케이블방송, IPTV, 스카이라이프, 유튜브, 이데일리T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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