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넥슨 등 7개 IT회사 노조, 내년 임금협상 연대

화섬식품노조 IT위원회 소속 노조들
"소수 경영진에 부 집중된 구조 바꿔야"
  • 등록 2023-12-05 오후 4:56:05

    수정 2023-12-05 오후 4:56:05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에 소속된 7개 IT·게임 회사 노조가 내년도 임금 협상을 연대한다.

네이버·카카오·넥슨·스마일게이트·엔씨소프트·웹젠·한글과컴퓨터 노조로 구성된 ‘화섬식품노조 IT위원회’는 내년도 각 회사들과의 임금 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을 시작한다며 연대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화섬식품노조 IT위원회 이번 연대의 목표에 대해 “IT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IT산업 내 ‘공정한 성과 배분 구조’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IT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소수 경영진에게 부와 권력이 집중된 구조부터 바꿔야 한다”며 “공정한 성과 배분의 핵심은 재원을 산정하고 평가 체계를 만드는데 있어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섬식품노조 IT위원회는 “노조가 재원 산정 및 평가 체계에 대한 구성원들의 의견을 민주적으로 수렴하고 그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노사 간 대화를 통해 결정할 때 공정한 성과 배분이 가능해진다”며 “임금 교섭을 연대로 진행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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