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 日도쿄 오피스 투자 펀드 출시

  • 등록 2019-06-03 오후 1:43:41

    수정 2019-06-03 오후 1:43:41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일본 도쿄 한조몬 지역의 신축 오피스 빌딩에 투자하는 ‘한국투자도쿄한조몬오피스부동산투자신탁(파생형)을 출시해 3일부터 7일까지 한국투자증권과 대신증권에서 판매한다.

펀드는 5년 동안 중도 환매가 불가능한 폐쇄형 펀드다. 최소 가입금액은 500만원이고, 설정규모는 약 56억5000만엔(지난달 31일 기준 약 619억원)이다. 투자원금 100% 및 배당금 80% 수준으로 환을 헤지해 환율변동에 따른 원리금 손실 위험을 낮췄다.

펀드는 정치·문화·상업 중심지 한조몬 지역에 위치한 신축 오피스 빌딩에 100% 지분 투자한다. 한조몬 오피스 빌딩은 올해 3월 준공한 건물로서 지하철 한조몬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반경 1km 내외에 일본 최고재판소, 국회의사당, 대사관, 정부청사 및 일본국립극장 등이 있다. 2029년 5월 말까지 위워크 재팬(WeWork Japan)이 임차인 유치와 건물 관리를 책임지는 마스터 리스(Master Lease) 계약이 돼 있다. 임차인 위워크 재팬은 일본 내 22개 지점을 운용하고 있는 글로벌 1위 공유 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한동우 한국투자신탁운용 아시아비즈니스부문 상무는 “최근 일본 도쿄 오피스 시장은 공실률이 1% 수준으로 매도자 우위 시장”이라며 “펀드는 위워크 재팬과 장기 임대차 계약으로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확보하고, 한조몬 핵심입지에 위치하고 있어 자본차익까지 추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일본 부동산에 투자하는 펀드를 꾸준히 출시해왔다. 2017년 9월과 10월 ‘한국투자도쿄오피스부동산투자신탁1(파생형)’, ‘한국투자도쿄중소형오피스부동산투자신탁1’ 을 출시해 각각 약 660억원과 270억원을 모집해 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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