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숫자 마케팅' 통해 신선 차별화 전략 소개한다

매장 진열 전단에 1·3·6·9 숫자 강조
1·3, 식탁까지 걸리는 시간 강조 ‘초신선’ 상품 의미
6·9, 고기의 건강함·한우 넘버나인의 ‘고품질’ 표현
  • 등록 2021-06-10 오후 2:50:49

    수정 2021-06-10 오후 2:50:49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마트는 이색적인 숫자 마케팅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날 매장에 진열하는 전단에는 제철 상품이 아닌 1·3·6·9 라는 숫자가 들어가 있다.

각 숫자를 통해 롯데마트의 강점인 ‘초신선’ 상품과 시그니처 브랜드인 ‘3일 돼지’, ‘넘버나인한우’를 고객에게 알리고자 함이다. 이를 통해 대형마트의 강점인 신선 제품에 대한 차별화 전략을 공고히 하겠다는 복안이다.

우선, 숫자 1은 ‘산지에서 고객의 식탁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단 하루라는 ‘극한의 신선’을 뜻한다.

새벽에 수확해 당일 오후 매장에서 판매되는 초신선 ‘무라벨 새벽 대추방울 토마토’를 4980원에, 그리고 ‘오늘 낳아 오늘만 판매하는 오늘 계란’을 3980원에 판매한다.

특히 ‘무라벨 새벽 대추방울 토마토’는 지난 달 22일 출시 이후 5만 6000여개가 팔리며 5월 한 달간 전년대비 68.0% 신장세를 보이는 등 소비자 반응이 좋은 상품이다.

숫자 3 역시 롯데마트의 강점인 ‘초신선’을 테마로 도축 후 3일 이내에 만나는 ‘3일 돼지’를 의미한다. ‘3일 돼지삼겹·목심’을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 20% 할인된 각 2624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도정 후 3일 이내 신선한 쌀로 지은 밥을 사용한 ‘3일 도정미로 만든 초밥 2종’ 등 극한의 신선함으로 고객들의 인정을 받은 상품들을 선보인다.

6은 숫자 ‘6’과 ‘고기 육(肉)’의 동음이의어를 활용했다. 스트레스 없이 건강하게 키워낸 동물복지 닭고기 상품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전 품목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동물복지란 사육하는 가축을 건강하게 키우는 것 외에도 가축의 기본적 습성 및 본능을 최대한 영위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국가인증제도이다.

마지막으로 숫자 9는 한우 최고 등급인 넘버나인(No.9)을 뜻한다. 롯데마트의 시그니처 브랜드이자 프리미엄 한우 상품인 ‘넘버나인 한우 등심’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30% 할인한 1만 2460원에, ‘넘버나인 한우 국거리·불고기’ 도 30% 할인한 각 5600원에 판매한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 부문장은 “롯데마트의 차별화된 시그니처 브랜드인 ’3일 돼지’, ‘넘버나인’과 롯데마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초신선 단독기획 상품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숫자 마케팅을 기획했다”며 “대형마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신선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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