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주택 매매거래 10년내 최다…3개월 연속 기록 경신

  • 등록 2015-06-09 오후 5:08:10

    수정 2015-06-09 오후 5:42:05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부동산시장의 거래 회복세가 뚜렷하다. 주택 매매 거래량 경신 행진이 3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10만 9872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7만 8210건)보다 40.5% 늘었다. 올해 들어 5월까지 누적 매매 거래량도 작년(39만 9723건)보다 25.2% 증가한 50만 413건을 기록했다.

5월 거래량과 1~5월 누적 거래량 모두 2006년 이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고치다. 앞서 올해 3월과 4월 거래량도 역대 같은 달 중 가장 많았다. 다만 지난달 매매 거래량은 4월(12만 488건)보다는 8.8% 감소했다.

5월 거래량 증가세는 서울·수도권이 견인했다. 총 5만 8963건이 거래돼 지난해 5월(3만 5187건)보다 67.6% 증가했다. 특히 서울은 작년보다 97.4% 늘어난 2만 1706건을 기록했다.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3구 거래량이 3088건으로 117.3% 급증했다.

지방은 5만 909건으로 작년 5월보다 18.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1년 전 같은 달보다 42.9% 늘어나 증가세가 가장 가팔랐다. 연립·다세대(빌라)와 단독·다가구주택도 각각 37.3%, 33.8% 증가했다.

반면 지난달 주요 아파트 단지 매매가는 안정세를 보였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 전용면적 50.64㎡형은 지난 4월 8억 2000만원에서 5월 8억 1800만원으로 실거래가가 200만원 내렸다. 노원구 중계동 중계그린 1차 전용 44.1㎡형도 2억 1800만원에서 2억 1000만원으로 집값이 소폭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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