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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에서 손꼽히는 벚꽃 명소로 알려진 KAIST가 올해 캠퍼스 출입을 원천 봉쇄한다.
KAIST는 지역주민 등 외부인은 물론 교직원·학생 가족까지 평일과 주말 내내 대전 본원 캠퍼스 출입을 강력 통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내달 5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적극 요청한 조치에 동참하기 위해서이다.
한편 KAIST는 학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16일부터 학부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재택근무·유연 근무·시차 출퇴근제 등을 시행하고, 불요·불급한 모임이나 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등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