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하반기 전국에서는 21만 2828가구가 분양예정이다. 올 상반기(21만 2658가구)에 이어 21만여가구가 쏟아지는 셈이다.
지역별로는 보면 수도권은 상반기보다 7.4% 늘어난 11만 4878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에서는 상반기 분양 열기의 주역이었던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분양계획이 잡혔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 3단지 재건축 아파트인 ‘디에이치 아너힐즈’ 73가구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 5차 재건축 ‘아크로비러뷰’ 3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북아현 1-1구역 재개발조합도 올 하반기 올 하반기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상반기보다 7.3% 감소한 9만 7950가구가 각각 분양된다. 상반기 청약성적이 우수했던 부산과 울산을 중심으로 분양이 진행된다. 부산은 4월 분양한 해운대구 ‘마린시티자이’가 평균 450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국 상반기 분양물량 중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하반기에는 △서구 동대신동1가 부산동 대신제2구역 동원로얄듀크 503가구 △연제구 ‘연산반도유보라’ 1663가구 △동래구 ‘온천2구역 래미안’ 3853가구 등이 분양될 전망이다. 대구에서는 △남구 ‘봉덕화성파크드림’ 332가구 △동구 ‘대구뉴타운동원로얄듀크’ 538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