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구조용 강관 건설시장서 확대해야”

강관협의회, 제18회 강관산업 발전세미나
  • 등록 2023-10-12 오후 3:07:38

    수정 2023-10-12 오후 3:07:38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12일 대구 엑스코에서 강관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자 강관 및 수요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건설 구조용 강관 공로상 시상식 및 제18회 강관산업 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엄정근 한국철강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강관업계는 국내외 수요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내외 환경에 대응한 근본적인 체질 강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내수시장을 강건화 하고, 기술혁신과 원가절감을 통해 자체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철호 한국강구조학회 회장(서울대 건축학과 교수)은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강관산업은 금속산업군에 속해 최종 수요가인 건설산업과 연계고리가 약해 수요 확대가 어려웠다”며 “강관 수요창출을 위해서는 현재 건설용 강재시장에서 9% 정도 사용 하는 구조용 강관을 구조방식 합리화 등을 통해 강관수요를 증가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 이동헌 파트장은 ‘강관산업 전방시장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건설산업은 국내사업에 대한 기대를 낮출 필요가 있으며, 풍력은 2025년부터 설치 재개가 예상 되어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강관업계는 시장환경 악화로 인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합병 및 사업재편 등 구조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건설용강관 인지도 제고 및 적용확대에 기여한 청주대 김경식 교수, 단국대 이경구 교수, 현대건설 김기영 상무 등 총 3명에 대해 건설 구조용 강관 공로상을 수여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 '열애' 인정 후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