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일동 어반브릿지 평당 2365만원‥당첨되면 4억 로또

강동구청 분양가 확정‥조만간 분양절차 돌입
  • 등록 2021-09-09 오후 4:55:05

    수정 2021-09-09 오후 4:55:05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강동구 고덕강일공공택지지구에서 공급되는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가 분양가를 사실상 확정짓고 조만간 분양에 돌입할 전망이다.

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강동구청은 최근 ‘e편한세상 어반브릿지’ 분양가심의의원회를 열어 분양가를 3.3㎡당 2365만원 이하에서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어반브릿지 사업 주체인 DL이엔씨가 분양가격 등을 확정해 조만간 입주공고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편한세상 어반브릿지는 서울에서 흔치 않은 공공택지 민간 분양단지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곳이다.

분양가가 평당 2365만원으로 확정하면서 84㎡형은 8억원, 101㎡형은 9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주변 시세보다는 저렴한 편이다. 근처 고덕리엔파크2단지 전용 84㎡가 지난 7월 12억4000만원에 팔렸고, 고덕리엔파크3단지 전용 84㎡는 지난 4월 11억3000만원에 손바뀜이 일어났다. 바로 옆 하남미사 강변도시의 미사강변센트럴풍경채 같은 평수도 지난달 12억1500억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주변 시세를 고려하면 최소 3억원에서 4억원 안팎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강동구청 관계자는 “평수가 작으면 평당 단가가 평균보다 조금 높고 반대로 넓으면 낮은 경우가 일반적”이라며 “사업 시행자가 평형이나 층수 등과 평균 가격을 고려해 분양가격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일 어반브릿지는 전용면적별로 보면 84㎡ 419가구, 101㎡ 174가구를 합쳐 총 총 593가구가 모두 일반 분양된다. 전체 공급 물량의 절반을 해당 지역(서울시 2년 이상 연속) 거주자에게 배정하고 나머지 절반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경기도에 살아도 서울 아파트를 가질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특히 전용면적 101㎡ 물량의 50%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수도권 거주자, 가점이 낮은 청약자, 유주택자(1주택자)도 청약 당첨이 가능하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입주하면 의무적으로 거주해야 한다. 분양가가 9억원을 넘어가면 중도금 대출이 제한된다.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투시도. (사진=DL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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