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행정기관 재학생 인턴 신설…공공기관 청년인턴도 확대

고용부·국조실, 제2차 일경험 정책협의회 개최
내년 중앙행정기관 재학생 2~3개월 단기 프로그램 신설
공공기관, 청년인턴 2000명 늘리고 채용기간 확대
  • 등록 2023-05-03 오후 3:10:37

    수정 2023-05-03 오후 3:10:37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청년들에게 공공부문의 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중앙행정기관 청년인턴 규모가 대폭 확대된다.

국군 장병들이 1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년 전반기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서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다.(사진=뉴시스 제공)
고용노동부와 국무조정실 등 11개 부처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년 제2차 일 경험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중앙행정기관 청년인턴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로 올해 시작된 제도다.

전체 45개 기관 중 39곳에서 공고접수를 마쳤다. 올해 채용계획 2061명 중 1902명을 상반기에 채용할 계획이다. 정부는 내년 중앙행정기관 청년 인턴 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대학 재학생을 위한 2∼3개월 단기 프로그램을 신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로 청년인턴 제도를 확산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공공기관 청년 인턴의 경우 지난해보다 2000명 늘어난 2만1000명을 올해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 기간은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린다.

해외 인턴의 경우 파견 대상국을 다양화하고 있다. 외교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해외 인턴 프로그램이 일자리 창출로 연계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고용부는 공공·민간 부문 일 경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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