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가디언지와 AP통신은 핀란드 기술 아카데미(TAF)가 ‘2014년도 밀레니엄 기술상’ 수상자로 스튜어트 파킨 미국 스탠퍼드대 자문교수를 선정했다고 9일 보도했다.
TAF는 파킨 교수의 연구 덕에 초고용량 저장매체가 보편화하면서 온라인에 파일을 올리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 지금의 ‘인터넷 세계’가 생겨났다고 평했다. 파킨 교수는 100만 유로(약 14억36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수상식은 다음 달 7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다. 밀레니엄 기술상은 2년마다 수여되는 상으로 2004년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