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기술상 英파킨…대용량하드 개발

  • 등록 2014-04-09 오후 10:01:20

    수정 2014-04-09 오후 10:01:20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대용량 하드디스크 기술을 개발해 ‘빅데이터 혁명’의 기반을 마련한 영국 물리학자가 기술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밀레니엄 기술상’을 받았다.

영국 가디언지와 AP통신은 핀란드 기술 아카데미(TAF)가 ‘2014년도 밀레니엄 기술상’ 수상자로 스튜어트 파킨 미국 스탠퍼드대 자문교수를 선정했다고 9일 보도했다.

파킨 교수는 ‘거대자기저항’(GMR)이라는 물리 현상을 토대로 미세한 자기장을 감지하는 기기를 만들어 컴퓨터 하드디스크의 용량을 예전보다 1000배 이상 늘린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이 결정됐다.

TAF는 파킨 교수의 연구 덕에 초고용량 저장매체가 보편화하면서 온라인에 파일을 올리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 지금의 ‘인터넷 세계’가 생겨났다고 평했다. 파킨 교수는 100만 유로(약 14억36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수상식은 다음 달 7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다. 밀레니엄 기술상은 2년마다 수여되는 상으로 2004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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