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부산 8개 기관과 ‘부산 경제 활성화’ 기금 조성

  • 등록 2023-08-24 오후 3:22:18

    수정 2023-08-24 오후 3:22:18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기술보증기금, 부산동시공사 등 8개 기관과 함께 ‘부산지역 민간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9개 기관은 ‘부산 경제 활성화 지원기금(BEF-베프, Busan ESG Fund)’을 공동 조성하고,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창업·벤처 등 중소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의 ESG경영 및 혁신 활동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9개 기관에는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등이 포함됐다.

올해는 11억7000만원을 조성해 △중소기업의 환경·안전·투명경영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바우처 제공 △에너지·환경·건설·해양·항만업 관련 ESG 분야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사회적경제기업의 혁신성장 지원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표준이 되고 있는 ESG경영 확산 기조에 발맞춘 지원 방향이라는 설명이다.

9개 기관은 지역 ESG경영 확산을 위해 각자 보유한 인프라 및 전문역량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9개 기관 외에도 전문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중소·벤처기업 성장지원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사회적경제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은 사회적기업연구원이 수행한다.

최정철 예탁원 전략기획본부장은 “BEF를 통해 지역의 유망한 혁신·창업기업들이 성장하고 지역 혁신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예탁결제원을 비롯한 9개 기관이 24일 부산국제금융센터 4층 강당에서 부산경제활성화 기금 관련 협약을 맺었다. [예탁결제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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