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6일 “방역 당국이 국내가 아닌 특정한 국가, 또 특정한 환자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그러나 어느 나라가 됐든 격리해제와 퇴원 기준은 다르며 의료기관 퇴원은 대부분 국가들이 전적으로 주치의의 판단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미국의 경우 PCR(유전자증폭) 검사에 근거한 격리해제 기준을 더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며 “미국의 경우 유증상자는 발병하고 10일이 경과한 다음 해열제 치료 없이 24시간이 경과하고 증상이 호전된 경우 격리해제가 가능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권 부본부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투여한 치료제 리제네론사의 항체 치료제와 관련해 “국내에서는 사용하고 있지 않으며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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