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장관 “올해 수출 ‘반도체’가 핵심…초격차 유지”

SK 하이닉스 이천사업장 방문
“인공지능(AI) 수요에 적극 대응”
“평택·용인 선제적투자 지속 필요”
  • 등록 2024-01-11 오후 2:35:29

    수정 2024-01-11 오후 2:35:29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일 취임 첫 행보로 자동차 수출 현장인 평택항을 찾은 데 이어 반도체 현장을 방문, 수출 활성화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사진=연합뉴스)
안 장관은 이날 경기 이천시 소재 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을 방문해 반도체 업계 애로를 청취하고 생산라인을 직접 확인했다. 간담회에는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과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유원양 티이엠씨 사장 등 업계와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 유정열 코트라 사장 등 수출지원기관, 김정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안 장관은 “올해에는 정보기술(IT) 업황 회복,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 등 반도체 업사이클로 진입해 2024년은 반도체의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반도체는 우리 수출의 1위 품목으로 전체 수출의 우상향 모멘텀을 확고히 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했다.

안 장관은 올해 수출실적의 향방을 결정짓는 핵심요인으로 반도체를 제시하고 “반도체 클러스터의 조속한 조성, 전문인력 양성, 글로벌 통상환경 대응 등 초격차 유지를 위한 산업경쟁력 강화를 차질없이 중점 추진해 이것이 지속적인 수출 확대와 민생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수출은 반도체가 최전선에서 앞장서겠다는 각오로 고대역폭메모리(HBM), DDR5 등 인공지능(AI)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반도체 초격차 유지를 위해 경기도 평택·용인 중심으로 대규모 선제적 투자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한편 산업부는 반도체를 필두로 수출실적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무역금융 355조 원, 수출 마케팅 약 1조 원 등 역대급의 수출 지원사업 집행, 통상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시장 다변화, 수출 역군 육성을 통한 외연 확대 등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출현장 지원단, 민관합동 수출확대대책회의 등을 통해 수출 현장의 애로를 신속히 해소하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대책도 지속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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