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레지던트 전기모집 2792명 선발…소아청소년과 26%

전체 확보율 83.2%, 올해보다 소폭 늘어
  • 등록 2023-12-27 오후 8:36:25

    수정 2023-12-27 오후 8:36:25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2024년도 상반기 레지던트(전공의) 전기모집 선발 결과 전체 인원은 올해보다 늘었지만, 필수의료 분야 과목들은 모집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전기모집 선발 결과 표 (사진=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27일 2024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전기모집 선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접수가 진행된 전기모집 수련병원의 레지던트 1년차 선발 결과로, 총 144개 병원에서 3356명의 모집을 진행해 필기시험과 면접 등을 거쳐 2792명을 선발했다. 전체 확보율은 83.2%로 올해 82.1%보다 소폭 증가했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에서 선발된 레지던트는 올해 968명에서 1101명으로 133명(1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목별로 보면 소아청소년과는 올해 모집인원 204명 중 선발인원이 36명(확보율 17.6%)이었으나, 이번엔 모집인원 206명 중 54명(확보율 26.2%)으로 18명 증가했다.

외과는 올해 모집인원 216명 중 선발인원이 135명(확보율 62.5%)이었으나 이번엔 모집인원 200명 중 161명(확보율 80.5%)으로 26명 증가했다.

모집정원을 확대한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신경과 △신경외과 등도 각각 △21명(137명→ 158명) △8명(202명→210명) △9명(97명→106명) △2명(103명→105명) 등 선발인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응급의학과(△6명, 154명→ 148명), 산부인과(△17명, 133명→116명) 등 일부 과목에서는 선발인원이 감소했다.

비수도권 지역 정원 확대에 따라 과목별로 비수도권에서 선발된 레지던트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청소년과는 올해 3명에서 10명으로 증가했고 내과, 외과, 산부인과에서도 각각 16명(230명→246명), 6명(37명→43명), 1명(27명→28명) 증가했다.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신경과 △신경외과 등에서도 비수도권 지역에서 선발된 레지던트가 올해 대비 각각 △26명(46명→72명) △17명(76명→93명) △12명(36명→48명) △3명(44명→47명) 증가했다. 다만 응급의학과는 1명 감소(61명→60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2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024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후기 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내년 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추가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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