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우수 인재 대전 정착 위해 협력"

대전시청에서 국가산단 조성방안과 국토교통 지역현안 논의
  • 등록 2023-04-13 오후 4:25:08

    수정 2023-04-13 오후 4:25:08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대전광역시청에서 열린 지역현안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국가의 미래 과학의 중심, 대덕 연구단지가 설립된지 50년을 맞았다. 대전에 모여있는 좋은 인재들의 성과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과학기술과 첨단산업 생태계로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3일 대전광역시청에서 이장우 대전광역시장과 가진 현안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원 장관은 대전 나노·반도체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지역발전 전략과 산단을 뒷받침하는 성장거점 및 교통인프라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덕 특구에서는 많은 연구개발(R&D) 성과물이 있었지만 이 지역에서 산업화를 하는데에는 소홀했다. 우리나라 최초 반도체도 대전에서 연구해서 나온 성과물”이라며 “카이스트, 나노종합기술원 등 반도체 전문가를 확보하고 있다. 탁월한 R&D 성과물의 산업화를 본격적으로 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후보지로 선정된 대전 국가산단에 나노, 반도체, 우주항공 등 대전의 미래 전략산업 기업을 집적시키는 한편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우수한 연구기관과 연계하여 첨단기술의 개발-실증-상용화가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완결형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 3월 출범한 ‘범정부 추진지원단’을 중심으로 원스톱 인허가, 신속예타 등 산단 조성에 필요한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대전시·기업과 긴밀히 소통하며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대통령께서 국가산단을 속도감 있게 조성할 것을 주문하신 만큼, 필요한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고, 대전시와 원팀으로 기업을 유치하여 대전 국가산단을 내실있게 조성하겠다”라며 “지난 1월 5일 충청권 지역발전 협력회의에서 약속한 바와 같이 충청권 광역철도, 호남선 고속화 등 교통인프라와 대전 도심융합특구 등 성장거점 조성을 통해, 좋은 생활여건을 만들고 우수한 인재들이 대전에 정착할 수 있도록 대전시와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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