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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기억 미술치료’는 강서구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정지향)에서 지난 4월 11일부터 8월 1일까지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만 60세 이하의 치매환자들인 초로기 환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찾고 있던 강서구 치매안심센터가 새로운 개념의 인지능력 개선을 위해 미술치료를 시행하고 있는 선준브레인센터에게 수업 기회를 제공하면서 성사됐다.
치매안심센터는 환자를 관리하고 교육 장소를 제공하는 한편 작업치료사가 직접 교육에 참여하기도 하였으며 선준브레인센터는 교육프로그램 기획, 교재 제작 및 수업 진행 등을 맡았다.
실제 교육 후 측정한 조사에 따르면 MMES-DS와 브레인 평가지의 평가 점수가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업 만족도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 중 90.6점, 교재 만족도는 이보다 조금 더 높은 91.6점을 기록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자는 “지금 하고 있는 교육이 계속 진행되었으면 좋겠고 수업이 일주일에 2~3회로 확대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으며 환자는 “스스로 다양한 영역에 대해 발전하려고 노력한 부분이 좋았고 기회가 있으면 더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이번에 받은 좋은 기운과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 나은 책과 교육프로그램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