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차 중국군 유해 인도식…유해 25구·유품 335점 중국에 인도

  • 등록 2023-11-23 오후 4:54:19

    수정 2023-11-23 오후 4:54:19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중 양국은 2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김선호 국방부 차관과 창정궈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부부장이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중국군 유해 인도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와 중립국감독위원회 관계관들도 참석했다.

이번 중국군 유해 인도식을 통해 2021년 우리 국군 유해발굴 과정에서 발굴된 중국군 유해 25구(유품 335점 포함)를 중국측에 인도했다.

양국은 국제법과 인도주의 정신 존중의 공동 인식을 바탕으로 매년 중국군 유해 인도식을 개최해 왔다. 2014년부터 2022년까지 9차례에 걸쳐 총 913구의 중국군 유해를 송환했다.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중국군 유해송환은 한중 양국 정부가 인도주의와 상호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협력해 온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이 행사가 더 나은 한중관계에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개최된 제10회 중국군 유해 인도식에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영현봉송병들이 중국군에게 유해를 인도하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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