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LG유플 이어 KT도 갤럭시 S22 울트라 공시지원금 상향…최대 65만원

갤럭시 S23 출시 앞두고 '재고 처리 경쟁'
요금제별로 이통사 최대 공시지원금 달라
  • 등록 2023-01-13 오후 7:02:07

    수정 2023-01-13 오후 7:02:07

삼성전자 갤럭시S22 울트라. (사진=삼성전자)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SK텔레콤(017670)LG유플러스(032640)에 이어 KT(030200)도 갤럭시S22 울트라 공시지원금을 올렸다. 갤럭시 S23 출시 전 전작 재고 처리 경쟁에 불이 붙는 모양새다.

13일 KT홈페이지에 따르면 KT는 갤럭시 S22 울트라 공시지원금을 기존 최대 50만원에서 최대 65만원으로 15만원 상향했다. 이통 3사 중 가장 높은 지원금이다. 단, 해당 요금제는 KT의 가장 높은 요금제인 월 13만원 요금제에만 적용된다. 이로써 구매자가 실질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공시지원금은 추가 9만 7500원을 더한 74만 700원이다.

다만 가입 요금제 수준이 높을 수록 공시지원금보다 선택약정(25% 요금할인)을 받는 게 유리하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13만원 요금제의 경우, 2년동안 요금할인을 받으면 매월 3만 2505원씩 할인돼 총 78만 120원이 할인된다.

하위 요금제부터는 공시지원금을 받는 것이 더 유리하다. 예를 들어 11만원 요금제의 경우 공시지원금(60만원)과 추가지원금(9만원)을 합해 69만원인 반면, 2년간 요금할인으로 받을 수 있는 총 할인액은 66만원이다.

하위 요금제부터는 KT보다는 다른 통신사의 공시지원금이 더 높다는 점도 눈여겨봐야 하는 대목이다. KT의 경우 하위 요금제인 11만원부터 9만원대 요금제부터는 공시지원금 60만원이 지원된다. 그러나 SK텔레콤은 9만 9000원대 요금제부터 최대 62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9만원보다 낮은 요금제를 사용하면서 단말기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LG유플러스가 가장 조건이 좋다. LG유플러스는 월 8만 5000만원 요금제까지 공시지원금을 60만원으로 지원하기 때문이다.

KT는 갤럭시 Z폴드4 모델에 대해서도 공시지원금을 요금제별로 기존 대비 3만∼10만 원 올려 최대 60만 원까지 제공한다.

이번 공시지원금 인상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S23이 다음 달 공개되기 전에 재고를 정리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의 언팩 행사를 2월 1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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