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셀트리온 쇼크 없었다…코스닥, 황금연휴 앞두고 상승

외국인·개인 매수세에 650선 재진입…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코오롱생명과학·웹젠 등 강세
  • 등록 2017-09-29 오후 3:45:46

    수정 2017-09-29 오후 3:45:46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장기 추석연휴를 앞둔 마지막 거래날 코스닥지수가 상승했다. 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상장 결정으로 대장주를 잃을 처지가 됐지만 기존 중심축인 기술 관련 및 엔터테인먼트 업종이 호조를 보여 오름세를 이끌었다. 외국인이 순매수 전환한 가운데 연휴 이후를 기대한 개인 매수세도 이어졌다.

29일 마케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3%(4.73포인트) 오른 652.82로 거래를 마쳤다. 하루만에 반등하며 다시 650선에 진입했다.

외국인은 이날 447억원어치를 사들여 매수세로 전환했다. 개인도 333억원을 순매수해 수급에 도움을 줬다. 기관은 790억원을 내다 팔았다. 사모펀드는 352억원, 종금 125억원, 투신 90억원, 증권 87억원, 선물업자 79억원, 보험 35억원을 골고루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이 3.68% 올랐으며 이어 섬유·의류, 화학, 비금속,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등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제약, 금융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코스피 이전상장을 결정한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1.4% 가량 하락했다. 반면 차기 코스닥 대장주 자리를 예약한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크게 올랐으며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신라젠(215600) 바이로메드(084990) 케어젠(214370) 코미팜(041960) 등도 상승했다. 웹젠(069080)을 비롯해 CJ E&M(130960) 파라다이스(034230) 등 엔터 관련주도 상승했으며 나노스(151910) 엘앤에프(066970) 인터플렉스(051370) 포스코(005490)캠텍 SKC코오롱PI(178920) 솔브레인(036830) 서울반도체(046890) 등 전기차·반도체 관련주도 호조를 보였다. 메디톡스(086900) 휴젤(145020) 고영(098460) 에이치엘비(028300) 이녹스첨단소재(272290) 원익IPS(240810) 등은 하락했다.

개별종목별로는 신작게임 흥행 소식이 전해진 골드퍼시픽(038530), 10억원 조달에 나선 스레로 글로벌, 사물인터넷(IoT) 수혜가 기대되는 코맥스(036690), 13M 시장 진출 소식이 나온 알비케이이엠디(106080), 시장 다변화가 기대되는 연우(115960) 등이 급등했다. 연휴 이후 사드(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우려 완화 기대에 코스온(069110) CS(065770)A코스믹 등 화장품주도 크게 올랐다.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삼보산업(009620), 이날 첫 상장한 야스(255440),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모두투어(080160) 등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8300만여주, 거래대금 3조1100억원으로 집계됐다. 835개 종목이 오르고 326개는 내렸다. 상한가와 하한가는 없었다. 7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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