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2호 호텔, '티마크호텔명동' 오픈

  • 등록 2013-10-14 오후 6:26:45

    수정 2013-10-14 오후 6:26:45

티마크 호텔 개관식 테이프 커팅 후 기념촬영
티마크호텔 트윈룸 객실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하나투어는 14일 서울 중구 충무로에 ‘티마크호텔명동’을 오픈했다. 티마크호텔명동은 지난해 11월 문을 연 서울 인사동 센터마크호텔에 이은 하나투어의 2호 호텔이다. 지상 14층, 지하 4층 규모로 더블룸 60실, 트윈룸 176실, 트리플룸 49실 등 288개 객실로 이뤄져 있다.

객실 내부에는 LED 스마트 TV, 비데, 유·무선 무료 인터넷 시설 등을 갖췄다. 부대시설로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옥상 가든 등이 있다. 고객 편의를 위해 남대문·명동·동대문을 잇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티마크호텔명동은 N서울타워, 남산골 한옥마을, 인사동 등의 명소와도 가까워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인·일본인 관광객 등이 자주찾는 명동은 호텔에서 도보로 10분 내에 이동이 가능하다. 권희석 하나투어 부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2015년까지 서울 4대문 안에 4개의 호텔, 2020년에는 전국 주요 지역에 최대 20개의 호텔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해외지사를 통해 호텔 전담 판매직원을 채용하는 등 해외 영업을 강화해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투어는 31개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지속적으로 현지 관광객을 유치하고 숙박 서비스 외 국내관광, 문화공연을 포함한 문화관광상품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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