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수세에 상승 전환…2080선 회복

외인, 975억 순매수…기관 매도세 상쇄
SK하이닉스·현대차 등 수출株 ‘상승’
  • 등록 2017-03-06 오후 1:30:12

    수정 2017-03-06 오후 1:30:12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의 사드(고고모미사일방어체계) 우려를 딛고 반등했다. 외국인이 대거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기관 ‘팔자’를 상쇄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수출주 위주로 오름세를 이끄는 양상이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06%(1.25포인트) 오른 2080.00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060선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2080선을 회복했다.

오전만 해도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은 현재 975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159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이 1709억원어치를 팔며 매도세를 주도하는 분위기다. 개인은 32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48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 아모레퍼시픽(09043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엔씨소프트(036570), 한국항공우주(047810), 코웨이(021240), 삼성전자(005930), S-OIL(010950), 현대차(005380) 등이 오름세다. 원·달러 환율이 전거래일보다 1.7원 오른 1157.8원을 기록하면서 수출주에 대한 관심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강원랜드(035250), LG화학(051910), LG유플러스(032640), LG전자(066570), 고려아연(010130), LG(003550), 하나금융지주(086790) 등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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