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 올해 1분기 순이익 67억원…2개 분기 연속 흑자

  • 등록 2024-05-14 오후 4:42:10

    수정 2024-05-14 오후 4:42:10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다올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 지난 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흑자 기록을 이어갔다.

다올투자증권 CI (사진=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33% 줄어든 3651억원, 당기순이익은 82.6% 감소한 6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여러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중소 증권사에 우호적이지 않은 시장 환경 속에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봤다.

다올투자증권은 지난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충당금을 충실히 적립했다. 보수적 관점에서 시장 상황을 판단하고 이를 예상 손실로 반영한 만큼 재무적 부담이 매우 줄어든 상황이다. 또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목표로 S&T 부문과 리테일 영업 조직을 강화했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불확실한 시장 상황이 지속하고 있으나 그동안 준비하고 대비한 만큼 올해 안정적 수익 기반 구축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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