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 목소리로 듣는 이순신"…신한은행, 광화문광장 오디오 가이드

무료·비대면 오디오가이드 서비스 제공
  • 등록 2022-08-08 오후 4:20:36

    수정 2022-08-08 오후 4:20:36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신한은행이 서울시와 함께 광화문광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한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8일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는 안내판에 설치된 QR코드를 스캔 후 개인 휴대폰으로 광화문광장의 역사 이야기를 듣는 비대면 방식으로, 모든 관람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단순 내레이션 방식이 아닌 유명배우와 전문성우가 참여해 시대적 상황을 재연하고, 이순신, 세종대왕의 역할극 및 연출을 통해 듣는 관람객에게 재미와 흥미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배우 박해일씨와 박상원씨가 목소리 재능기부를 했다. 특히 박해일씨는 최근 개봉한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서 이순신 역을 맡아 생동감 있게 광화문광장의 역사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버전도 있고,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어 영상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등 변화하는 환경 속에 새로운 방식으로 문화재를 지키고 그 가치를 알리기 위해 오디오 가이드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을 통해 문화재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2005년부터 문화재청과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을 통해 서울 숭례문 문화재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0년 서울 숭례문을 시작으로 2021년 덕수궁 오디오 가이드를 제작해 문화재 관람객에게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 '열애' 인정 후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