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폭 축소… 30년물, 0.4bp 상승[채권마감]

외국인·개인, 10년 국채선물 나란히 순매수
장 중 1조원 규모 국고 30년물 입찰 소화
국고 30년물 금리, 0.4bp 오른 3.665%
국고 10년물 금리, 1.2bp 하락한 3.767%
  • 등록 2023-11-27 오후 4:58:46

    수정 2023-11-27 오후 4:58:46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3일 국고채 시장은 약보합 마감했다.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폭을 좁힌 가운데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하락세로 전환하며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추이(자료=마켓포인트)
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3bp(1bp=0.01%포인트) 오른 3.729%에 거래를 마쳤다. 3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2bp 오른 3.689%, 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1bp 오른 3.722%를 기록했다.

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1.2bp 내린 3.767%를 기록했고 20년물은 3.700%로 보합 마감했다. 30년물은 0.4bp 오른 3.665%로 마감했다. 이날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상승폭을 좁힌 가운데 10년물 금리는 하락 전환했다.

이날 국채선물도 차별화를 보였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틱 내린 103.70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1861계약, 금융투자 3873계약, 투신 166계약 순매도, 개인 1354계약, 은행 4365계약, 연기금 1085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6틱 오른 110.16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979계약, 개인 1308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1444계약, 투신 151계약, 연기금 49계약 순매도했다.

당분간 시장의 장기물 기대감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 외국계 은행 딜러는 “전반적으로 장기물이 상대적으로 강해졌다”면서 “아무래도 연말까지 장기물에 대한 발행이 다소 제약적이다보니 해당 구간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 있어 보인다”고 짚었다.

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 CP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3.84% 4.31%에 각각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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