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전용 홈페이지를 열고 TV를 비롯한 가전제품과 노트북, 메모리카드 등 IT기기를 할인된 가격에 선보였다.
최신 제품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포함했다. 최근 미국에 출시한 스마트워치 ‘기어S3’를 50달러 할인된 299달러에 선보였다. 갤럭시S7 시리즈 구매시 행사가격으로 가상현실(VR) 헤드셋 ‘기어VR’을 함께 제공한다.
한편 애플도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어떤 제품이 할인 품목에 들어가는지는 25일 공개될 예정이다.
미국 최대 쇼핑시즌 블랙 프라이데이는 11월 마지막 금요일, 한국시간으로 25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해외 직구몰을 통해 ‘손품’을 팔아야 하지만 스마트폰의 경우 언락(unlocked)폰을 훨씬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