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광주시에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제공

복지 업무에 적용..'고독사 고위험군' 발굴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촘촘한 안전망 구축"
  • 등록 2024-05-14 오후 5:07:32

    수정 2024-05-14 오후 5:07:32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전력(015760)은 14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광주시와 ‘전력데이터 활용 고독사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동철 한전 사장이 14일 광주시와 ‘전력데이터 활용 고독사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발언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분석시스템을 활용한 한전의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광주시 복지 업무에 적용해 고독사 고위험군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전과 SK텔레콤, KT 등이 시행 중인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원격검침계량기(AMI)를 통해 수집된 전력사용 데이터 △통신사의 통화 수발신 내역 등을 분석해 대상자의 생활패턴 파악 후,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복지 담당 공무원에게 알림 메시지를 발송하는 서비스다.

현재 32개 기초지자체에 제공하고 있으며, 총 11건의 고독사를 예방(응급상황 구조 포함)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은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광주시에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광주시는 광산구 등 5개 자치구의 ‘고독사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 업무에 이 서비스를 활용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많은 국민들에게 서비스가 제공돼 사회적 고립가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협들로부터 고독사 고위험군의 안전을 지키고, 국민 편익 증진과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비스 구조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깜찍 하트
  • '곰신' 김연아, 표정 3단계
  • 칸의 여신
  • 스트레칭 필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