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13일 2년5개월간의 거래정지를 뒤로 하고 거래가 재개된 신라젠(215600)은 정기변경을 통해 코스닥150과 KRX300 구성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과거 장기 거래불가 문제에 발목을 잡힐 수 있다는 우려를 뒤집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5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열고 코스피200, 코스닥150, KRX300 구성종목 정기변경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코스닥150에서는 11개 종목이 교체됐다. 인탑스(049070) 에스티큐브(052020) ISC(095340) 디어유(376300) HPSP(403870) 신라젠(215600) 이오플로우(294090) 성일하이텍(365340) 더블유씨피(393890) 카나리아바이오(016790) 더네이쳐홀딩스(298540)가 새롭게 지수 구성종목이 됐다.
반면 카페24(042000) 코나아이(052400) 서울바이오시스(092190) 알서포트(131370) AP시스템(265520) 인트론바이오(048530) CMG제약(058820) 압타바이오(293780) 데브시스터즈(194480) 그래디언트(035080)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은 코스닥150 구성종목에서 빠지게 된다. 정기변경 후의 코스닥시장 전체 시가총액 대비 코스닥150 비중은 50.4%다.
대신 효성화학(298000) KCC(002380)클라스 아난티(025980) 삼양홀딩스(000070) 부광약품(003000) 대웅(003090) 영진약품(003520) 메지온(140410) 유바이오로직스(206650) 메드팩토(235980) 한국비엔씨(256840) 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 상아프론테크(089980) 엠씨넥스(097520) RFHIC(218410) 웹젠(069080) NHN(181710) 데브시스터즈(194480) 자이언트스텝(289220) 등이 빠진다. 정기변경 후 주식시장 전체 시가총액 대비 KRX300 구성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77.9%이다.
이번에 발표된 주요 지수 구성종목은 다음 달 9일부터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