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관계자는 “아산공장 전기차 설비 공사와 울산 3공장 라인 합리화 공사로 그랜저, 아반떼 등 일부 차종 생산을 중단한 것이 판매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설 연휴로 근무일수가 줄어든 데다, 전기차 차종별 보조금 발표가 예년 대비 늦어지면서 전기차 판매가 사실상 이뤄지지 않아 2월 내수 판매가 영향을 입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2월 한 달간 국내에서 총 1만582대가 판매됐다. 차종별로는 △G80 2356대 △GV80 4652대 △GV70 1805대 등이다.
내수 상용차의 경우 포터는 6355대, 스타리아는 2878대 판매를 각각 기록했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1763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산공장 전기차 설비 공사 울산 3공장 라인 합리화 공사가 완료되면서 차량 생산이 정상화된데다 전기차 보조금이 확정된 만큼 3월은 이연된 수요가 해소되며 판매가 다시금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