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아파트 첫 분양..'고덕 동양 파라곤' 눈길

모델하우스 3일 개관..7일 특별공급 8~9일 청약
삼성전자에 LG전자도..각종 개발 호재
  • 등록 2017-03-02 오후 2:47:33

    수정 2017-03-02 오후 4:25:31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경기도 평택 삼성 산업단지가 들어서는 고덕신도시에서 첫 아파트 분양이 시작된다.

동양건설산업은 3일 고덕 국제신도시 A-8블록에 들어서는 ‘고덕 동양 파라곤’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고덕 동양 파라곤은 고덕 국제신도시 내에서 최초로 분양하는 아파트로 지하 1층∼지상 30층 11개 동, 752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71㎡ 타입 210가구 △ 84㎡ 타입 272가구 △ 110㎡ 타입 270가구다.

고덕 국제신도시는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과 장당동, 고덕면 일대에 택지지구 1341만9000㎡(406만평), 산업단지 392만8000㎡(119만평) 규모로 조성 중인 국제화 도시다. 5만6697가구(약 14만628명 거주)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며 고용 인력만 4만50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100조원 가까이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를 비롯해 LG전자 평택산업단지, 브레인시티, 미군기지 이전 등 대형 개발 호재도 안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오는 2020년까지 1~3공장을 이 곳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공장 부지는 축구장 400개를 합친 것 보다 큰 규모인 287만㎡(대지 기준)에 달한다.

게다가 경부고속도로 라인의 수도권 2기 신도시라는 의미 외에도 택지개발지구 시범단지이자 11·3 부동산 대책에 따른 전매 제한 예외 지역이라는 점도 눈길을 끌고 있다.

고덕 동양 파라곤은 안전하고 아름다운 아파트를 표방하고 있다. 유럽형 프리미엄 아파트를 콘셉트로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과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명품 정원이 조성된다.

특히 가구마다 공간 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차별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기둥이 없는 광폭 거실을 채택해 내부에 들어서면 바로 탁 트인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입주민들은 각각의 생활 스타일에 맞는 평면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공간 분리형 호텔식 부부욕실, 발코니 면적 극대화, 펜트리를 배치한 효율적인 수납 특화시스템 등 가구 내 곳곳에서 공간 특화를 위한 세심한 설계가 돋보인다.

지상에는 차가 없이 유럽식 화원과 잔디마당 등 최대한의 녹지공간을 확보해 입주민들이 산책이나 사색을 즐기는 리프레시 공간으로 조성된다. 특히 단지 곳곳에 조성되는 정원은 유럽의 정원들이 자랑하는 생태와 공간 구성, 구조물들과의 조화를 그대로 적용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단지 내 스쿨 버스를 기다리는 별도의 공간으로 ‘맘스 스테이션’을 두어 안전뿐만 아니라 부모와 자녀, 입주민의 소통이 가능하도록 했다. 놀이터는 ‘바람소리 놀이터’, ‘맑은 소리 놀이터’ 등을 주제로 아이들의 창의력과 모험심을 키울 수 있다. 안전한 아파트답게 관리실 및 경비실과 공동현관 그리고 각 가구를 연결한 첨단 무인경비 시스템을 도입해 방범효과를 높였다.

입지도 돋보인다. 고덕 동양 파라곤이 위치하는 A-8블록은 중심상업지구와는 도보로 3분, 행정시설 이전 예정지와는 10여 분 거리에 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단지와 접해 있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교육 여건도 좋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편리한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와 함께 서울 강남에서나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유럽풍 프리미엄 아파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고덕 동양 파라곤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합정동 868-1번지에 마련됐다.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15일에 발표하고 21일부터 23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이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140만원대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오는 2019년 6월 입주 예정이다.
△‘고덕 동양 파라곤’ 아파트 투시도. [동양건설산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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