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배터리 재활용소재 성분분석 등 44종 국가표준 선제 개발한다

국표원, 표준개발협력기관 간담회 개최
  • 등록 2023-09-25 오후 6:48:29

    수정 2023-09-25 오후 6:48:29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와 표준업계가 올 한해 폐배터리 재활용소재 성분분석 등 44종에 대한 국가표준 제정 작업을 집중 추진한다.

(사진=게티이미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25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표준개발협력기관(COSD)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올해 계획을 공유했다.

모든 산업은 발전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표준화가 이뤄진다. 제각각이던 휴대폰이나 전자기기 충전 방식이 최근 C타입으로 통일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 같은 과정은 국가표준(KS) 제정, 더 나아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ISO 등의 국제표준으로 이어진다.

국표원은 이에 대응하고자 업종별 협회나 전문 연구소 등 69개 표준 개발 협력기관(COSD)과 필요한 표준을 개발, 제정해오고 있다. 올해도 총 4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714건의 국가표준을 개발·정비할 계획이다.

국표원은 특히 올해 44종의 국가표준 제정에 집중키로 했다. △폐배터리 재활용 소재 성분분석 방법 △필터·섬유 소재 항바이러스 시험방법 등이다. 이들은 아직 국내외에 표준이 확립되기 전이지만, 시장 성장과 함께 국제 표준화 작업이 이뤄질 가능성이 큰 만큼 선제적으로 표준을 만들어 국제표준화도 주도하겠다는 취지다.

오광해 국표원 표준정책국장은 “신산업·신수요 분야에 대한 표준 선제 개발은 국민 안전은 물론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교두보가 될 수 있다”며 “지속적인 KS 표준 제정과 국제표준 활동으로 우리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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