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너무 내렸나…달러 반등에 원·달러 환율 상승

22일 원·달러 환율 1118.9원 마감…0.5원↑
  • 등록 2018-08-22 오후 3:57:05

    수정 2018-08-22 오후 3:57:05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변동 추이. 자료=마켓포인트 제공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5원 상승한(원화 가치 하락) 1118.9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6일 이후 4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한 수치다.

달러화 가치 하락세가 주춤하자 달러·위안 환율이 상승세를 보였고, 원·달러 환율도 이를 따라 올랐다.

달러화 가치는 최근 급격히 하락하다가 이날 소폭이나마 상승했다. 최근 3거래일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각각 0.57%, 0.18%, 0.68% 급락했는데, 이날 장 마감께는 전일 대비 0.05% 정도 상승했다.

상황이 이렇자 달러·위안 환율도 4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지난 사흘간 달러당 6.86위안대에서 6.83위안대까지 하락했는데, 이날 장 마감께는 6.84위안대로 반등했다.

원·달러 환율도 이를 따라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이 호조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은 달러·위안 환율을 추종하려는 의지가 더 강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0.14%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2081억 매수 우위였다. 지난 8일(3579억원) 이후 가장 많이 샀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특별한 대외 이슈는 없었다”면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와 위안화 가치를 주목하면서 좁은 범위에서 등락했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61억4800만달러였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13.36원이었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10.41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563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8417위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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