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D Y자 BC값 1.18…허종식 “경제성 입증”

인천공항 철도네트워크 확충 용역 보고서
허종식 의원 "5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해야"
  • 등록 2023-08-09 오후 6:12:03

    수정 2023-08-09 오후 6:12:03

윤석열 대통령의 GTX 사업 공약 위치도.
[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Y자 노선의 경제성(BC값)이 1 이상으로 나와 사업 타당성이 있다는 용역 결과가 나왔다.

9일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인천공항공사로부터 받은 ‘인천공항 철도네트워크 확충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GTX-D(김포 장기~부천종합운동장) 노선을 인천공항과 경기 남양주, 여주까지 확장하는 GTX-D Y자 노선의 경제성(B/C)이 1.18로 분석됐다.

이번에 검토된 노선은 앞서 확정된 GTX-D 노선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기본구간으로 설정하고 부천종합운동장~인천공항, 삼성역~남양주 팔당, 삼성역~여주 등으로 분기하는 ‘더블 Y자’ 형태이다. GTX-D를 인천공항과 경기 하남·팔당, 수서·여주로 연결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전체 사업비는 10조309억원으로 추산됐다.

앞서 지난 2021년 인천시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도입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결과에 따르면 인천공항, 김포, 인천 검단~하남시청을 잇는 GTX-D Y자형 사업은 전체 사업비가 10조781억원이 소요되고 경제성(BC값)은 1.03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국토부가 지난달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 GTX-D 사업 범위는 신설 구간(김포~부천종합운동장, 20.7㎞, 정거장 4개소)과 GTX-B와의 공용 구간(부천종합운동장~서울역, 20.1㎞, 정거장 5개소) 등 전체 40.8㎞, 차량기지 1개소로 결정됐다. 사업기간은 2025~2030년이고 사업비는 국비 1조5595억원, 지방비 6684억원 등 2조2279억원 규모이다.

허종식 의원은 “인천공항공사의 용역으로 GTX-D Y자 노선 경제성이 입증된 만큼 신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며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필수사업인 GTX-D Y자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되게 국토부 등 관계기관에 강하게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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