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성 초산 연령 31.5세로 치솟는데 女초경 연령은?

  • 등록 2014-09-18 오후 6:26:22

    수정 2014-09-19 오후 3:18:06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서울 여성 초산 연령이 평균 31.5세로 나타났다.

18일 서울시가 발표한 ‘통계로 본 서울남녀의 결혼과 출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여성의 평균 출산 연령은 32.5세로 집계됐다.

서울 여성 초산 연령의 경우 약간 더 낮은 31.5세였는데 20년 전인 1993년 서울 여성의 평균 출산 연령 28세 및 초산 26.8세와 비교하면 4년가량 늦춰진 셈이다.

서울 여성 초산 연령의 급상승은 결혼이 늦어지는 세태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걸로 풀이된다.

반면 여성 건강의 척도 중 하나로 꼽히는 초경 연령은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 여학생들의 초경 시작 연령은 평균 11.7세로 과거에 비할 바 없이 빨라졌음을 알 수 있다.

서울 여성 초산 연령에서 보듯 초경이 빨라지고 결혼과 출산이 늦어지면서 한국의 2030 독신 여성들은 자궁 및 유방 등 여성 질환의 위협에 고스란히 노출되고 있다.

서울 여성 초산 연령 및 초경 연령에 대해 전문가들은 미혼이라도 30세 이상 여성이라면 30대부터 발생이 증가하기 시작하는 자궁·유방 및 갑상선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여성암검진을 포함한 산부인과 검진을 정기적으로 챙기고 자궁경부암 예방접종도 해 두는 게 좋다고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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