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선 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야합 정치의 망령이 여의도를 급습했다. 김영삼, 노태우, 김종필의 야합에 버금가는 사쿠라 야합의 망령”이라며 “민주당과 자유당, 이름마저 똑같은 민자당 연대다”라고 꼬집었다.
문 대변인은 “오늘 오후 민주당 원내대표 홍영표와 자유당 원내대표 김성태가 2019년 예산안 잠정합의를 발표했다”며 “가히 기득권 양당의 폭거이자 적대적 공생에서 신적폐 공생으로의 암울한 진화”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자당연대가 촛불정신인가?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답해야 한다”며 “당장 자유당과의 적폐야합에서 손을 떼고 국민과의 약속인 민심그대로의 선거법,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임하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