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콘 등 관계사, 텔콘생명과학에 30억 출자

  • 등록 2017-03-15 오후 3:05:55

    수정 2017-03-15 오후 3:05:55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텔콘(200230)은 관계사 케이피엠테크(042040)·디지탈옵틱(106520)과 유상증자를 통해 각각 10억원씩 총 30억원을 텔콘생명과학에 출자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설립된 텔콘생명과학은 연구활동 본격화를 위해 주요 인력구성을 마치고 연구소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텔콘·케이피엠테크·비보존이 설립 당시 30억원을 출자했으며 이번 추가 출자로 총 6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연구소 설립과 최첨단 장비 구축, 기술력 확보 등에 쓰일 예정이다. 연구소는 경기 용인시 구성역 인근 용인테크노 밸리에 약 1100㎡ 규모로 들어서게 되며 의화학합성실·제제연구실·의생물학실험실·동물실험실에 대한 설계가 마무리돼 조만간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연구소 설립을 주도한 비보존을 중심으로 케이피엠테크·디지탈옵틱과 협력해 VVZ-149의 후속물질을 비롯해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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