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값 또?`…美 수입 금지로 계란 가격 22일만에 상승세

  • 등록 2017-03-08 오후 2:52:28

    수정 2017-03-08 오후 2:52:28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설 연휴 이후 미국산 계란의 수입으로 하향 안정세를 이어가던 계란값이 미국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미국산 수입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가격 재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7일 계란 평균 소매가(30개들이 특란 기준)는 전날보다 21원 상승한 7321원을 기록했다. 이는 22일만에 오른 가격이다.

지난 1월 국내에서 AI 확산세가 한창일 때 9000원대까지 폭등했던 계란 값은 미국산 계란의 수입 등으로 지난 설 이후 하향세를 탄 바 있다. 그러나 지난 6일 정부가 수입을 전면 금지하고 나서면서 지목된 사재기나 매점매석 등이 다시 생길 수 있는 상황.

이에 일각에서는 이번 주부터 초중고 개학으로 학교 급식이 재개되면서 계란 수요량이 많아진 것이 가격 상승과 사재기 유혹을 부추기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혹시 모르는 일부 업자의 사재기나 매점매석 움직임에 대한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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