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금리 더 오른다…잔액 기준 코픽스, 15개월 연속 상승

지난달 잔액기준 코픽스 1.95%
전월比 0.02%p↑..15개월째 올라
  • 등록 2018-12-17 오후 3:47:45

    수정 2018-12-17 오후 6:31:06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가 소폭 올랐다. 이에 따라 18일부터 코픽스 기반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더 오를 전망이다.

은행연합회는 11월 코픽스가 잔액 기준 1.95%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신규취급액 기준 1.96%로 전월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1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9월 상승세로 전환한 후 3개월 연속 오름세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2015년 9월(1.98%) 이후 3년 2개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015년 2월(2.03%) 이후 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NH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KEB하나, IBK기업, KB국민, 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주요 수신상품을 가중평균한 값이다. 코픽스가 오르면 이에 연동한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일제히 오른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잔액 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취급액 기준은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며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런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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