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울산의 한 공사현장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 39분께 울산시 울주군 반천리의 공장 신축 공사 현장 9m 높이에서 작업하던 A씨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A씨는 철골 구조물 고정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119구급대에 의해 울산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지상에 있던 근로자 B씨는 낙하물에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측은 “현장 책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