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교하 대중교통 개선 기대감↑…장·단기 대책 마련

  • 등록 2023-03-07 오후 6:27:33

    수정 2023-03-07 오후 6:27:33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 운정신도시의 대중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경기 파주시는 7일 운정1·2·3지구 및 교하지구 전체를 대상으로 한 마을버스 및 수요응답형(DRT) 중심의 단기 보완대책과 서울을 연결하는 광역교통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지난해 10월 운정1·2·3지구와 교하지구를 집중관리지구와 일반관리지구로 각각 지정한 것과 관련해 시가 운정신도시 지역의 광역교통 개선을 꾸준히 요구한 결과다.

똑버스.(사진=파주시 제공)
이에 따라 시는 파주 운정1·2·3지구 및 교하지구 전체를 대상으로 주민이 편리하게 광역교통 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을버스 및 수요응답형(DRT) 중심의 단기 보완대책을 마련했다.

대책은 해당 지구에서 야당역(경의중앙선)으로 운행하는 마을버스 2개 노선 증차(075번 2대, 076번 1대)를 통해 배차간격을 단축하고 GTX-A 개통 후 운정역을 경유하도록 경로 변경 및 추가 증차를 추진한다.

또 GTX-A 개통 시점에 맞춰 운정역을 경유하는 마을버스 2개 노선(총 운행대수 14대)을 추가 신설해 해당 지구와 광역교통수단(운정신도시~운정역GTX~운정역 경의중앙선) 간의 접근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정기적인 노선버스의 보완적 수단으로서 현재 주요 광역교통시설 간을 운행 중인 파주시 똑버스(DRT)도 현행 10대에서 15대로 확대해 교통약자 등 대중교통 소외 계층 및 지역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두터운 대중교통망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교통취약(소외)지역에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도시형교통모델사업의 확대를 위해 전년 대비 국비 24억2000만 원을 추가 확보한다.

이를 통해 상반기 업체 공개입찰을 거쳐 3개 지역(탄현, 산남, 상지석) 사업자 선정과 2개 지역(야당동, 출판 2단계) 증차를 추진한다.

아울러 대규모 세대가 입주 예정인 운정3지구 별하람마을의 경우 와동교차로~벧엘교회교차로 사이 정류장을 추가 설치하고 향후 해당 구간을 경유하는 직행좌석(G7426번, G7625번) 추가 정차를 통해 광역노선을 확충할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광역교통대책으로 운정 및 교하지구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주민의 불편을 완전히 해소하기엔 단기 대책만으론 부족하다”며 “주요 철도 확충 및 도로 개통을 앞당기는 등 신도시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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