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프랑크푸르트 소비재전 참가 446만달러 상담

  • 등록 2017-02-21 오후 4:01:05

    수정 2017-02-21 오후 4:01:05

[용인=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용인시는 지난 10~1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 소비재전시회’에 지역기업 5개사를 파견해 446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프랑크푸르트 소비재전’은 전 세계 4000개 이상의 주방·선물·생활용품업체가 참가하고, 14만명 이상의 바이어가 찾는 세계 최대 소비재전이다.

전시회에는 주방용품, 제습제, 정수기 및 필터, 식기류, 패턴아트상품 등을 생산하는 ㈜제이엠그린, ㈜가이아모, ㈜하이필, 코멜코리아, 자리 등 5개 기업이 참가했다.

참가업체들은 향후 1년내 51만달러의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멜라민식기 제조업체인 ‘코멜코리아’는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 10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했고 300만달러 상당의 상담실적을 거두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전시회에 처음 참가한 정수기와 필터 제조업체 ㈜하이필은 독일의 한 업체로부터 10만달러 상당의 거래제안을 받았다.

이번 프랑크푸르트 소비재전에는 휘슬러·WMF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신제품을 출품하고, 중국, 터키, 대만, 일본 등 세계 각국이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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