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52대"…람보르기니,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 달성

우루스와 V10 등 모든 모델 판매량 증가…美, 판매량 1위
  • 등록 2021-07-19 오후 4:42:45

    수정 2021-07-19 오후 4:42:45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람보르기니(Lamborghini)의 2021년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 780-4 Ultimae. (사진=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는 19일 올해 1~6월 4852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7%의 증가한 수치다. 람보르기니는 모든 모델의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람보르기니 브랜드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슈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우루스(Urus)는 전년동기 대비 35% 증가한 2796대 판매되면서 전체 모델 판매량의 상승을 이끌었다.

람보르기니 브랜드 대표 슈퍼 스포츠카인 V10과 V12 모델 라인업도 높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우라칸(Huracan)은 전년동기 대비 46% 증가한 1532대(+46%) 판매됐고 아벤타도르(Aventador)도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한 524대(+21%)가 판매됐다.

람보르기니의 V12 엔진을 장착한 마지막 모델 ‘아벤타도르(LP 780-4 Ultimae)의 지난 7일 출시에 이어 올해 여름 우라칸 STO(Huracan STO)의 판매를 시작할 예정인 만큼 항후 판매 실적 전망도 기대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 판매 점유율에서는 미국이 1502대를 판매하며 작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중국(602대) △독일(391대) △영국(318대) △일본(258대) △중동(226대) △이탈리아(197대) 순이었다.

51개 국가에서 168개 판매점(딜러)을 갖추고 있는 덕에 미국과 유럽·중동·아프리카 (EMEA) 및 아시아 태평양 3개 거점 지역에서 균형 잡힌 판매 성과를 보였다는 것이 람보르기니의 설명이다.

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 람보르기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의 놀라운 성과는 코로나19 팬데믹의 불확실성에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람보르기니의 견고함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이와 동시에 2024년까지 15억 유로 이상을 투자해 모든 라인업을 전동화한다는 새 계획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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