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생활국악' 앨범 발매…이한철 등 참여

전통 악곡에 대중성 가미해 MZ세대 겨냥
"일상 속 국악 향유 접점 확대 연장선"
  • 등록 2022-03-14 오후 4:05:18

    수정 2022-03-14 오후 4:05:18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국악원은 MZ세대를 겨냥한 여섯 장의 국악 싱글 앨범을 오는 25일 오후 6시부터 국내외 주요 음원 사이트에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5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생활음악 시리즈 21집: 국립국악원×이한철’ 커버(사진=국립국악원)
이번에 발매되는 앨범은 ‘생활국악 시리즈 21집’으로 가수 이한철, 작곡가, 이지수, 작곡가 김건 등이 참여했다. 가사, 잡가 등 한국전통 악곡에 대중적 감성을 결합했다.

25일 첫 발매되는 싱글 앨범 ‘생활음악 시리즈 21집: 국립국악원×이한철’은 가수 겸 싱어송라이터 이한철이 작곡을 맡았다. 경기잡가 ‘달거리’의 한 소절에서 모티브를 얻어 팝 멜로디에 세련된 선율과 국악기을 더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대중가요 버전은 이한철이, 경기민요 버전은 소리꾼 김준식이 보컬로 참여했다.

다음달 8일 오후 6시에는 ‘생활음악 시리즈 21집: 국립국악원×이지수’가 발매된다. 영화 ‘올드보이’ ‘건축학개론’의 작곡가 이지수가 참여해 12가사 백구사와 수양산가를 한 편의 파노라마 영상처럼 웅장하고 장엄하게 재해석했다.

3번째 앨범인 ‘생활음악 시리즈 21집: 국립국악원×김건’은 다음달 29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가수 김동률, 박정현, 엑소, 아이유 등의 앨범에 참여한 작곡가 김건과 협업한 앨범이다. 어려운 시기에 서로를 응원하는 희망의 환상곡인 ‘힘내라 대한민국’, 고난과 좌절을 겪는 청소년 자녀에게 부모가 불러주는 감동적인 가족 노래 ‘괜찮아’ 등 3곡의 연주곡이 수록돼 있다.

국립국악원 관계자는 “이번 앨범은 국립국악원이 일상 속에서 국악을 접하고 향유하는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해온 여러 시도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앨범 발매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국립국악원은 오는 5월과 6월에는 싱어송라이터 정진우, 최고은, 힙합 프로듀서 프랭크(FRNK) 등이 참여한 앨범을 차례대로 발매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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