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조 케저 지멘스 회장과 회동

스마트공장 등 미래 ICT 관련 의견 나눈 듯
  • 등록 2015-10-15 오후 6:02:18

    수정 2015-10-15 오후 6:02:18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15일 서울 모처에서 조 케저 지멘스 회장과 만났다.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회동한 이후 1년만이다.

케저 회장은 한국공학한림원 창립 20주년 기념 컨퍼런스 참석차 지난 14일 1박2일 일정으로 입국했다.

이재용(왼쪽) 삼성전자 부회장과 조 케저 지멘스 회장
이 부회장은 이날 케저 회장과 스마트공장, 산업자동화, 헬스케어 등 미래 정보통신기술(ICT)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케저 회장이 이끄는 독일 지멘스는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꼽힌다.

케저 회장은 전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은 제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디지털화(Digitalization)를 이룰 모든 조건을 갖춘 국가”라며 “한국과 독일 모두 제조업이 경제의 핵심인 만큼 디지털화 전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케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을 ‘친구’로 표현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회동에는 삼성물산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물산 해외 풍력발전 사업과 헬스케어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7일 스마트공장 확산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사장급 조직의 ‘창조경제지원센터’를 신설하고, 글로벌 제조·생산을 총괄하고 있는 김종호 글로벌기술센터 사장을 창조경제지원센터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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