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로 장조림 만들지 마세요…깐 메추리알에 세균 285배

  • 등록 2023-11-30 오후 5:10:18

    수정 2023-11-30 오후 5:10:18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시중에 유통된 깐 메추리알에서 세균수가 기준치의 285배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 중단 및 회수 명령을 내렸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식약처는 30일 충북 음성 소재 농업회사법인 조인 맹동지점이 제조한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깐메추리알’에 대해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

문제가 된 제품은 지난 10월 30일 제조된 제품으로, 유통·소비기한은 내년 1월 27일까지다. 제품의 바코드 번호는 8809387741610이며, 포장단위 270g, 500g, 1kg 등이다.

해당 제품은 에스앤푸드가 생채움이라는 브랜드로 판매했으며, 포장 전면에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 마크가 부착돼 있다. 해썹은 식품 및 축산물의 원료관리 및 제조·가공·조리·유통의 모든 과정에서 유해한 물질이 식품 및 축산물에 섞이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게 위해 각 과정의 위색적 요소를 확인 평가하는 관리 제도다.

그러나 대한장류공업협동조합이 해당 제품 5개를 무작위로 추출해 세균 배양 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대 허용 기준치(5만CFU/g 이하)를 130~285배 초과하는 650만~1425만CFU/g의 세균이 검출됐다.

깐 메추리알은 장조림 등 반찬으로 주로 활용되기 때문에 식탁에 오르기 전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식약처 측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처에 반납해 달라”며 “제품을 보관 중인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 달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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