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2030 겨냥 '청년 플랫폼' 구성…2차 선대위 인선

신복지위 공동위원장에 박광온 의원·김연명 전 수석
'살인의 추억' 영화제작자 차승재 씨도 선대위에 합류
국민참여플랫폼 공동위원장으로 이름 올려
배우자 실장에는 이해식 의원
  • 등록 2021-11-04 오후 6:00:20

    수정 2021-11-04 오후 6:00:20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일 이재명 대선 후보 직속 위원회로 가칭 `청년 플랫폼`을 추가로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20·30세대 청년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주식시장 발전과 개인투자자 보호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청년 플랫폼`은 민주당 내 2030 의원들과 당내외 MZ세대들이 참여하는 개방형 플랫폼”이라며 “청년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비전을 담아간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당내 재선급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2차 선대위 인선도 발표했다.

인선안에 따르면, 후보자 직속 위원회인 신복지위원회의 경우 이낙연 전 대표 캠프에서 활동한 박광온 의원과 김연명 전 청와대 사회수석이 공동 위원장을 맡았다. 이광재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미래경제위원회 공동수석에는 송옥주·맹성규 의원이 인선됐다.

비서실 산하 배우자 실장에는 이해식 의원이, 공보단 내 대변인에는 이용빈·이소영·신현영·박성준·강선우·홍정민·전용기 의원이 공동 임명됐다.

중앙선대위 산하 국가비전위원회는 홍영표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수석에는 신동근·김종민 의원을 인선했다. 이들은 경선 말미 이낙연 전 대표 캠프에 합류한 `친문 핵심 3인방`으로 꼽힌다. 남인순 의원은 돌봄복지국가위원회 위원장을, 박용수 민주당 정무조정실장은 상임선대위원장실 실장을 각각 맡았다.

중앙선거대책본부 산하 총괄선대본부 공동수석에는 안호영·전재수 의원이, 정책본부 공동수석에는 김성환·김성주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조직본부 위원장에는 안규백 의원, 공동수석에는 김철민·김윤덕·임종성 의원이 임명됐다. 노동희망본부 상임위원장에는 김주영 의원, 홍보소통본부 공동위원장에는 박재호·기동민 의원, 미디어콘텐츠본부 공동위원장에는 박주민·이재정 의원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영화제작자 차승재씨도 국민참여플랫폼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한다. 차 씨는 ‘8월의 크리스마스’로 1998년 제 19회 청룡영화상 작품상, ‘살인의 추억’으로 2003년 제 40회 대종상 최우수작품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자치분권본부 공동위원장은 신정훈·김정호 의원, 온라인소통단 단장은 김남국 의원이 맡는다.

고 수석대변인은 “여성 표심을 겨냥한 추가 인선 계획도 있다”면서 “3차 선대위 인선은 외부 인재 영입이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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